쿠리치바에 장기 거주할 예정입니다.
방을 구하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짐을 가져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어느 방법이 가장 좋은가요?
죄다 캐리어에 집어넣고 한꺼번에 손수 운반하는 방법, 또는 최소한의 필요한 물품만 배낭에 싸가서 차후 중요한 순서대로 한국에서 배송받는 방법... 전자는 일단 다 가져가고 나면 속편하긴 하겠지만 가져가는 과정이 너무 걱정입니다. 안 그래도 강도, 소매치기 등등이 판치는 형국에, 큰 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니면 제발 나를 털어달라는 것 같거든요. 후자는 전자와는 또 달리 통관, 관세 등등 새로운 문제들로 골치아파 질 것 같네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초기 정착을 계획하셨나요?